20210327_성동한의원_벚꽃_그리고 배떡과 친구들

#20210327

 

2주만에 쉬는 토요일

 

쉬는 토요일이면 아침 9시마다 가게 되는

면목동 #성동한의원

체질개선을 위해 아빠랑 함께 방문중인데

나는 워낙 불규칙적으로 가다보니

큰 효과를 잘 못느끼고 있는데

이러다가 언젠간 좋아지지 않을까? 싶어서 

쉬는 날마다 출첵을 하고 있다 ~ ! 

 

 

사실 나처럼 자주 못가면 먹는걸 주의해야 하는데

또 그게 쉽지 않다 ㅎㅎㅎㅎㅎ

 

 

 

면목역이 이젠 낯설지가 않다

벚꽃이 피었다

이쁘다

봄이오는구나 멍청이들아~♬

괜히 설레이는 봄이다

 

 

 

 

작년 벚꽃이 피었을 때는

복학생 오빠랑 벚꽃놀이를 했었는데

그 땐 내년에는 코로나가 괜찮겠지?

마스크 벗고 벚꽃을 구경할 수 있겠지?

싶었는데.. 달라진건 없다

 

 

 

집에 가는 길에 엄마가 라떼 사오라고 해서

라떼 사가지고 집에 가는길...

 

 

 

 

1시에 점심 약속이 있었는데

취소가 되었다;; 화장 다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

그래서 집밥 먹고 누워서 잤다 ㅋㅋㅋㅋㅋ

 

 

5일제 직장을 다니는게 정말 좋다고 느꼈다

이렇게 볼일을 보고 여유롭게 쉬고 또 쉬어도

내일도 또 쉴 수 있다는 거 ㅎㅎㅎ

 

 

최근 이사간 친구네 집에서 급 모임을 갖기로 해서

모였는데 며칠전부터 내가 먹고싶었던

배떡을 사가지고 갔다

배달떡볶이 인데 주문폭주로 배달이 힘들어

직접 픽업을 해야 했던 내가 인간 배달꾼 ㅋㅋㅋㅋㅋ

 

 

#배떡왕십리점

상왕십리랑 신당 사이에 위치한 배떡이었다

친구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서 사갈 수 있었다

 

 

 

로제떡볶이(밀떡/보통맛) + 분모자 + 중국당면 = 15,000

역시 이맛이지!! 하면서 호로록 찹찹 맛있게 먹었당

다음주 주말되면 또 생각이 날 듯 싶다

 

 

 

친구가 미리 시켜놓은 순대곱창

 

 

 

맥주와 교촌 반반까지 합쳐서

푸짐하게 많이 많이 먹고

5시쯤 만나서 집에 11시 30분에 들어왔다 

 

 

언제만나도 늘 즐겁고 편한 나의 친구들

행복하자 ! 아프지 말고 !